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알림마당

공지사항

진로 고민부터 꿀팁까지… 세종 직업계고 졸업생이 전한다

  • 작성자 송길화
  • 작성일자2024.10.31.
  • 조회수226

세종미래고, 세종장영실고, 세종여고,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입학원서 모집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한 발 앞선 꿈의 무대’, ‘취업과 진학의 지름길을 안내하는 꿈의 사관학교.’ 더 이상 고민 말고 세종 직업계고의 문을 두르려보자.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창의융합형 기술인재’의 길이 열린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미래고, 세종장영실고, 세종여고(특성화계열) 등 직업계고 3개교에 대한 입학원서를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접수 받는다. 직업계고 입학원서 기간을 한달 남짓 남겨두고 아직 고민에 빠져 있다면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생생한 취업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자.

세종 특성화고 졸업생들은 “세종 특성화고는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취업과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입을 모은다.

세종미래고 2021년 졸업생 심천용씨는 ‘2022년 세계기능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다. 그는 후배들에게 “저는 국제 기능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세종미래고에 진학했었다”며 “세종시의 지방기능경기대회는 다른 시도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남들보다 쉽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진출할 수 있었고, 이런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세종미래고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고 전했다.

세종시설관리공단 주임으로 일하고 있는 세종미래고 2020년도 졸업생 이주혁씨는 “방과후에도 학생들에게 자격증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 주었고, 자격증 필기 및 실기시험 대비를 도와주셔서 익숙한 장비로 실기시험을 치루어 자격증 취득에 매우 유리했다”며 “세종미래고에서 대학 진학만이 인생의 정답이 아니라는 것, 취업은 두려운 것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굴림타코야끼 세종 새롬점'에서 창업의 꿈을 펼치고 있는 세종장영실고 졸업생 신나혜씨는 “나는 공부를 못해 대학을 가기 어려워 직업계고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큰 코 다친다”면서 “직업계고는 공부도 해야하고, 요리·자기개발도 해야하고, 그리고 재학시절 중 미래를 고민해야 하는 곳이다. 최선을 다하는 학생은 재학시절 꿈을 향해 높은 곳까지 오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취업에 성공한 세종여고 2022년 졸업생 최현주씨는 “세종여고 특성화 계열에는 중학교 때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서 성적이 우수했던 친구들이 오기도 하고, 또 중학교 성적이 다소 낮았던 친구들도 특성화 계열에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후 좋은 직장에 취업을 했다”면서 “세종여고 경영사무과와 e-비즈니스과는 경영 및 금융 분야에서 활동 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려 있으니 세종여고 특성화 계열 진학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세종여고 졸업생 김효은씨는 “1학년 때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하던 중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됐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 전학을 선택했다”며 “세종여고는 일반계·특성화 계열이 같이 있으니 일반계 학생들과 수시로 교류가 가능하고, 특성화 전공과목 외에 일반교과 과목들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2025학년도 세종 직업계고 입학 일정
2025학년도 세종 직업계고 입학 일정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