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명문 특성화고인 ‘세종미래고등학교’의 66년간 발자취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
세종미래고는 30일 총동문회와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6주년을 맞아 ‘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역사관은 2020년 신축한 후관동 1층에 건립했다. 총동문회의 지지 속에 세종미래고의 교육적 역사와 사진, 상장 등이 전시됐다.
세종미래고는 1958년 최초 부강상업고등학교으로 시작해 수많은 변화를 거듭하고 세종시 민주시민으로 정주하고 창의적 기술 인재양성이라는 교육의 가치와 목표로 1만 6539명 졸업생을 배출한 신뢰와 영광의 역사를 쓴 학교이다.
제16회 김정완 총동문회장은 “지난 명예로운 졸업생들의 모습과 학교의 변모를 역사관에 담아 후배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미래를 열어가는 디딤돌을 주고자 계획했다“며 역사관의 의미를 밝혔다.
세종미래고 최성식 교장은 “개교 66주년을 맞아 세종미래고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다양한 교육 사료를 수집해 왔다”면서 “새로운 역사를 열어갈 우리 학생들에게 교감하고 공유하는 역사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