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특성화고의 우수 모델로 꼽히는 세종장영실고등학교가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종장영실고는 9월 24~25일 양일간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보는 맞춤형 직업계고 인식 개선 축제인 2024학년도 이루세(종) ‘학교방문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 관내 및 타시도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접해보며 자신들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세종장영실고 4개과에서 운영되는 각 과별 6개의 실습실은 직업현장을 방불케했다.
‘IT콘텐츠과’의 방송국 앵커와 드론비행 체험, ‘보건간호과’의 실습용 모형인 더미를 활용한 정맥주사와 근육주사와 수술복 입기체험, ‘뷰티미용과’의 특수분장 상처만들기 체험, ‘외식조리과’의 샌드위치와 티라미수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수업을 참관하면서 진로·적성을 탐구했다.
이현영 세종장영실고 교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산업사회의 직업교육 비전 제시를 통해 직업계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내·외 중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진로 정보 안내를 통해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중학생 및 지역 내 학부모의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