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미래고등학교 스마트기계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온승유 학생이 신한은행이 최근 주관한 '신한 커리어온' 취업 포트폴리오 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미래고 제공[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한 발 앞선 꿈을 향한 도전’이 빛을 발하고 있다.
‘명문 특성화고등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세종미래고등학교 스마트기계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온승유 학생이 최근 신한은행이 주관한 ‘신한 커리어온’ 취업 포트폴리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한 커리어온’은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진단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소셜 임팩트 창출 프로그램이다.
온승유 학생은 대회 무대에 올라 세종미래고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을 위해 준비해 온 역량을 마음껏 뽐냈다.
온승유 학생은 현재 철도 관련 공기업 취업을 준비 중이다.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세종미래고 재학 중 ‘컴퓨터 운용 선반 기능사’, ‘이산화탄소 아크 용접 기능사’, ‘3D 프린트 운용 기능사’. ‘화학분석 기능사’ 등 수많은 자격증을 취득했다.
기계공학 관련 취업 포트폴리오를 훌륭하게 선보인 온승유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온승유 학생은 “직업계고 ‘취업 포트폴리오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을 담은 기계공학과 관련한 취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여 최우수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며 “다른 직업계고 학생들의 준비과정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대회는 저에게 더 많은 동기부여를 주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미래고는 2024학년도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초과모집이 되면서 명문 특성화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바이오 산업과 화학공업을 융합한 ‘코스메디컬과’, 한국의 음식 문화와 식가공 산업을 이끌 ‘베이커리카페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전기·전자 기반의 ‘로보트로닉스과’, 기계의 제작 및 하드웨어 분야의 ‘스마트기계과’ 등의 학과에서 학생들이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